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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경쟁력이다/2부] 이원표 포항제철소장 인터뷰

"생활폐수·빗물도 모아 재활용할것""과학적인 물관리를 위해 디지털 환경관리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원표 포항제철소장은 포항제철소의 물관리 수준이 세계 최고라며 이같이 말했다. 포항제철소의 조강 톤당 물 사용량이 세계 철강업체중 가장 낮고 수질관리면에서도 1,2차 수처리 설비를 통해 완벽한 수질 정화와 높은 재사용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연간 용수 사용량은 얼마나 되며, 용도는.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영천댐에서 4,015만톤, 지하수 등 자체수원에서 730만톤 등 총 4,745만톤의 용수를 끌어 와 이중 4,380만톤은 공업용수로 나머지 365만톤은 생활용수로 사용했다. 올해는 이보다 다소 적은 4,197만톤을 사용할 예정이다. 공업용수는 제선ㆍ화성ㆍ제강ㆍ열연ㆍ냉연공장 등으로 공급되어 간접냉각수, 직접냉각수 등의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올해 물확보 여건과 확보 계획은. ▲포항지역의 가뭄으로 현재 영천댐이 41%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으나, 지난 6월 영천댐 도수로 공사가 완공돼 내년 용수확보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체수원을 통해서도 하루 2만톤 이상 취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질관리를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나. ▲오염물질 배출량을 낮추기 위해 환경개선 설비의 지속적인 보강과 사전에 오염물질의 발생을 억제하는 공정개선을 적극 추진중이다. 또 생활오수와 빗물을 압연집수조에 분리해 모은 다음 정수 설비로 보내어 침전ㆍ여과작업을 거쳐 배출하기 전에 공업용수로 재활용하는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다른 기관과 협력은. ▲회사는 자체 물관리 뿐만 아니라 민간환경단체의 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근 악화되고 있는 낙동강 등 5대강 유역의 수질오염과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정의시민연대의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고, 포항의 형산강 수질 개선을 위해 포항지역사회연구소와도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물관리 정책의 최종 목표는. ▲우선 회사의 명성에 걸맞는 과학적인 환경관리로 모범을 보이고, 강화되는 환경법규에 사전 대응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민들과 국내외 투자가들에게 지역환경을 보전하는 친환경제철소의 이미지를 높이고, 모범적인 환경경영사례를 보여줌으로써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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