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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수주 신바람에 상장사 수주 실적 껑충

삼성중공업 등 조선 업체의 해외 수주가 크게 늘면서 올 상반기 상장사들의 수주 실적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KRX)는 27일 상반기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등 조선 관련 해외 수주 총액이 19조3,731억원으로 지난해(8조9,824억원) 같은 기간 보다 두 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국내외 수주 총액은 40조2,0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7% 늘었다. 이중 국내 수주 실적은 10조5,69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5% 감소한 반면, 해외 수주 총액은 29조6,377억원으로 31% 증가했다. 특히 해외 수주 총액 중 조선 관련 수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65%에 달해 올 상반기 상장사 수주 실적은 사실상 조선 분야가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 부문 업체별 수주 실적은 삼성중공업이 LNG선 4척 등 총 9조5,376억원을 수주해 가장 많았고, 대우조선해양(3조8,970억원), 현대중공업(3조6,99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조선과 달리 건설 부문의 해외수주는 크게 줄었다. 올해 건설 분야 해외수주 총액은 2조1,051억원으로 지난해(9조5,178억원) 보다 78%나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KRX가 올 상반기(6월23일 기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체결 공시내용’을 분석한 것으로, 조선ㆍ건설ㆍ기타 업종으로 나눠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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