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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 민병렬ㆍ이정희도 “대선 출마”

당원투표 거쳐 내달 21일 당 후보 선출

통합진보당 민병렬 전 대표직무대행이 25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민 전 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진보당의 대선 후보라는 자리가 가시방석이며 가시밭길임을 잘 알지만 진보정치의 꿈을 결코 포기할 수 없기에 고행의 이 길을 거침없이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권교체, 정치의 변화를 누가 대신해주지 않는다”며 “국민이 일어나야 정치가 바뀌고 정치가 바뀌어야 노동자, 민중, 서민이 행복해진다”고 강조했다.

통합진보당은 이정희 전 대표도 이날 오후 광화문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통합진보당은 두 후보를 놓고 내달 15∼19일 당원투표를 거쳐 21일 대선 후보를 공식 선출한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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