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9월 서울·수도권·지방의 9월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치가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이 전월보다 25.7포인트 상승한 59.5를 기록했고 수도권은 25.0포인트 오른 52.7로 나타났다. 지방도 25.7포인트 올라 87.1을 기록했다.
8월 주택사업환경지수 실적치 역시 서울·수도권·지방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울 이17.9포인트 오른 것을 비롯해 ▦수도권 22.4포인트 ▦지방 22.2포인트가 각각 상승했다.
9월 전망치 분양계획지수는 86.3로 나타나 지난달보다 20.0포인트 올랐다. 9월 전망치 분양실적지수도 86.5로 26.2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9월 미분양지수 전망치는 79.7로 지난달보다 4.6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쳤다.
김지은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아직 중대형 미분양이 많이 남아 있고 이들 물량이 8·28대책의 수혜대상에서 제외돼 미분양 시장 우려는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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