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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노사협력대상' 大賞, 현대重·린나이코리아

경총은 21일 서울 조선호텔에서'2008년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이수영(왼쪽 여섯번째)경총 회장과 최길선(〃여덟번째) 현대중공업 사장 등 수상 기업대표들이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린나이코리아가 ‘2008년 한국노사협력대상’의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 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1일이수영 경총회장과 김성중 노사정위원장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조선호텔에서‘2008년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에 이어 대기업 부문 우수상은 금호산업㈜ 고속사업부(금호고속)와 한국수력원자력㈜에 돌아갔다. 현대중공업은 과거 극렬한 노사분규를 겪었지만 지난 1995년부터 ‘13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세우며 노사관계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창사 이래 단 한명의 직원도 인위적으로 구조조정하지 않을 만큼 고용을 보장하고 있으며 노사간 갈등 요인을 미리 제거해 노사관계를 안정시켜 나가겠다는 중장기적 노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린나이코리아도 노동조합 설립 초기 노사갈등을 겪었지만 1989년부터 무분규를 이어오며 노사상생의 모범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수상을 수상한 금호고속은 1946년 창사 이래 61년째 무분규를 이어올 만큼 노사상생의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 노사간담회와 노사협의회 등 현장 중심의 열린경영으로 노사 간 이해를 높였다는 점이 수상 배경으로 작용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두 차례의 발전노조 파업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2001년 설립이래 무분규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노사 합동으로 외부 전문기관의 노무관리진단을 받는 등 시의 적절하게 노사관계 발전방향을 모색한 결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경총은 매년 노사가 보다 적극적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을 지향해 나가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한국 노사협력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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