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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레이스 서울’ 글로벌 러닝 축제로 도약…가수 션, 두 아들과 44분 만에 완주

중국 홍콩 타이완 등 외국인 참여로 눈길




지난 26일 서울시와 스포츠웨어 브랜드 뉴발란스가 주최한 시민 마라톤 대회 ‘2013뉴레이스 서울’이 글로벌 러닝 축제로서의 도약 가능성을 보여줬다. 대회는 시민 2만 명이 참여했으며 10km 단일 레이스로는 상반기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치러졌다. 특히 중국 홍콩 타이완 등 외국인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라 홍콩 등 해외 취재단 20여명이 ‘뉴레이스 서울’ 현장에 합류했다.

또 노홍철, 박기웅, 서지혜 등 국내 유명 연예인들이 자리를 함께해 참가자들을 응원하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2013 뉴레이스 서울’은 서울시와의 공동주최로 진행됐다. 서울시의 협조로 마라톤 코스의 교통이 통제돼 이른 아침 도심을 달리는 레이스를 기획할 수 있었다.

이번 뉴레이스에 참여한 정석근씨는 33분 56초로 참가자 중 선두로 골인하였고, 여자 선두는 정미주씨로 42분 02초 만에 완주하여 축하를 받았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뉴레이스에 참여한 가수 션은 자녀 노하랑, 노하율 군과 함께 참석하여 44분만에 완주했다. 특히 션은 올해 뉴발란스가 후원하는 중앙마라톤에서 처음으로 단신으로 마라톤을 완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날 션 가족과 함께 달린 난치 희귀병을 이겨내며 철인3종 경기에 출전하는 것으로 유명한 은총이와 은총이 아빠 박지훈씨 역시 선의의 경쟁을 하며 함께 완주하여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뉴발란스 관계자는 “서울시와 함께 주최한 뉴레이스가 많은 해외 참가자들의 관심으로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였다. 이로써 해외에 서울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세계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서울시와 함께 시너지를 내어 세계적인 No.1 러닝 브랜드에 걸맞은 글로벌 러닝축제를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2013 뉴레이스 서울’을 기념하여 발매된 뉴레이스 시그니처 모델, 익스트림 러닝화 ‘미니머스’를 아트웍으로 구성한 스페셜 부스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러닝을 사랑하는 참가자들에게 독특한 볼거리와 함께 제품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고 젊은 참가자들의 호응으로 성황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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