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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승객 테러명단 포함여부 직접 확인방침

미국 정부는 항공사 대신 승객의 테러감시자명단 포함여부를 확인하는 업무를 하게 될 것이며 두 달 내에 이 새 시스템의 시험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미국 교통안전청(TSA)이 26일 발표했다. ‘시큐어 플라이트(Secure Flight)’라는 이 새 시스템은 항공사로 제공된 승객정보를 정부의 테이터베이스와 비교함으로써 승객의 신원을 확인하게 된다. TSA는 두 달 내에 승객 신상정보를 모아 새 시스템에 대한 시험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새 시스템은 공항에서 추가 안전검사가 필요하다고 분류되는 사람들을 줄이고 분류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이 시스템은 이전의 ‘컴퓨터 승객 사전선별 시스템Ⅱ(CAPPSⅡ)’을 대체하게 된다. 그러나 새로운 시스템은 승객의 사생활보호 장치가 충분하지 않으며 이전 시스템과 달리 테러감시명단에 없는 사람은 확인할 수 없는 단점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미국 의회 9ㆍ11조사위원회는 최종 보고서에서 정부가 승객의 사전선별 업무를 항공사로부터 인계받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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