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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 세계로 간다

梨大, 해외학생에 사이버강의이화여대가 국제사이버대학을 통해 한국학을 처음으로 '수출'한다. 이화여대는 13일 한국정신문화연구원(원장 이상주)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오는 9월 개교하는 국제사이버대학을 통해 한국학을 해외로 보급시켜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화 지원예산 4억원을 지원받아 올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여는 국제사이버대학은 한국학과 여성학 관련 6개 과목이 개설, 해외학생들을 유치한다. 이화여대에 따르면 현재 110여개 해외 대학과 국제교류협정을 맺고 있는데 비교류 해외대학 학생들이 사이버 강의를 들으려면 1학점당 150달러의 수강료를 지불해야한다. 대학 관계자는 "사이버공간통해 해외 학생들에게 유료강의를 실시하는 경우는 이화여대가 처음"이라며 "한국학을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과목으로 특화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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