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센터 中企 신제품 개발 지원

광주디자인센터가 우수한 기술과 디자인을 보유하고도 상용화에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광주디자인센터는 지식경제부와 광주시가 지원하는 광주 디자인산업 기업지원서비스사업의 하나로 ‘기술융합형 산학산 샌드위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중소기업과 디자인 전문회사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과 지역 특화기술이 융합된 기술융합형 고부가가치 제품디자인 개발 및 상용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것이다.

광주디자인센터는 디자인 전문회사와 중소기업이 우수 기술, 우수 디자인을 공유하면서 신제품 기획 단계부터 시제품 제작에 이르는 동시공학적(Con-Current) 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해, 경쟁력 있는 제품의 상용화와 양산을 목표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산업디자인 전문회사가 프로젝트 책임기업으로 역할을 수행하며, 지원 대상기업(6개 컨소시엄 내외)에는 2,000만원 내외의 시제품 제작 및 가공비 등이 지원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코리아디자인멤버십 회원 등 역량있는 디자인 전공 대학생이 각 2명씩 제품디자인 개발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예비인력(대학생)의 디자인 개발 실무역량을 키우고, 산업체와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하여 직간접적인 고용유발 등 ‘일석이조’의 효과도 기대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디자인센터 홈페이지(www.gdc.or.kr)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1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광주디자인센터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과 디자인기업들이 우수 기술, 우수 디자인을 보유하고도, 회사 형편상 제품화에 애로를 겪고 있다”면서 “독자적인 특화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디자인 개발역량을 보유한 디자인전문회사가 상호 협업을 통해 동반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윈-윈(Win-Win)사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