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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초점] 저지선 돌파했나

주가지수가 360포인트를 단숨에 돌파함에 따라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급격히 호전되고 있다. 15일 주식시장에서 주가지수는 대량거래와 함께 360포인트를 가볍게 돌파했다. 이로써 지난 6월이후 5개월 가까이 횡보했던 지수 280~ 360포인트의 박스대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대표적인 지수관련주 한국전력의 주가가 지난달 중순 기록했던 전고점인 2만1,000원을 돌파한 점도 박스권 탈피의 징후로 판단된다. 증권전문가들은 이날 주가지수가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박스권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앞으로 주식시장이 조정양상을 보인다해도 360포인트대가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즉, 주가지수가 한단계 상승(레벨업)할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판단이다. 이날 주가지수 360포인트를 쉽게 돌파할수 있었던데는 금리안정에 기반을 둔 금융장세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사상 처음으로 회사채금리가 10%대 아래로 떨어지고 외국인들도 다시 매수우위로 돌아서자 투자심리가 급격히 호전됐다. 금리인하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 엔화반등의 진정세 등으로 증시주변여건이 급변할 가능성이 낮아 주가지수는 당분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지수대별 거래량 분석에 따르더라도 주가지수의 상승탄력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340~ 360포인트의 거래비중 보다는 360~ 380포인트대의 비중이 적어 갈수록 매물벽은 엷어지고 있다. LG증권 황창중과장은 『주변사정으로 볼때 주가지수는 370~ 380포인트까지 상승 가능하다』며 『이후 한차례 이익실현 매물과 경계매물이 나올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증권시장의 최대 관심사 중의 하나인 기아차문제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주가지수는 내친김에 400포인트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희석 기자】 <<영*화 '트/루/먼/쇼' 16일 /무/료/시/사/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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