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3천만원대로 선보인다


폭스바겐코리아가 23일 법인 설립 7주년의 성과를 정리하고 하반기 신차 도입 계획과 향후 한국시장에서의 브랜드 성장을 이끌어갈 청사진을 공개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05년 법인 설립 당시 1,635대를 판매했으나 2011년 총 1만2,436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약 660%의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 2010년 1만154대를 판매하며 ‘1만대 클럽’에 진입한 후 작년에도 22.5%가 성장하며 명실공히 수입차 톱3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4월까지 판매량이 5,011대로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4,017대) 기록을 넘어섰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 시장에 해치백 대중화를 이끈 골프를 비롯해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할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갖추고, 디젤엔진을 중심으로 시장 트렌드를 잘 읽어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쟁력 있는 가격 정책을 통해 폭스바겐의 고객 연령은 30~39세가 30.2%를 차지할 정도로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에 젊은층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도 특징이다.

이모 부시만 폭스바겐 AG 아시아태평양 총괄 책임자는 "한국은 이제 자동차산업 3대 강국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특히 전략시장으로써 시장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고, 빠르게 반응하는 한국의 고객들을 본사 차원에서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하반기에도 브랜드 성장을 이어갈 계획으로, 신형 파사트를 전면에 내세운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중형 세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폭스바겐코리아는 유럽산보다 차체가 큰 미국산 모델을 들여오기로 했다. 가격도 3,000만원대 후반에서 4,0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해 한국 고객들을 사로잡는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독일의 기술력과 한국 고객의 정서를 반영한 품질, 여기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신형 파사트의 등장은 더 이상 고객들이 독일스타일의 자동차가 아니라 독일 정통의 기술력을 즐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