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정광화)은 ‘이달의 KRISS상’ 2월 수상자로 역학그룹의 최인묵(33ㆍ사진)박사를 선정했다. 최 박사는 세계 최초로 카본나노튜브를 이용한 압력센서를 개발해 측정표준기술 분야의 권위지인 ‘메트롤로지아’에 게재되는 등 기술개발 독창성과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최 박사가 개발한 압력센서는 나노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첨단센서로 소형이며 기존의 열방출이 아닌 전계효과를 이용한 청정센서다. 또한 기존의 게이지보다 넓은 범위의 측정능력을 갖고 있어 향후 새로운 센서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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