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하락 이틀 만에 오르며 500선에 바짝 다가섰다.
28일 코스닥지수는 5.70포인트 오른 499.53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323억원 가량을 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5억원, 244억원을 사들이는 등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2.54%)와 IT부품(2.37%)이 2% 넘게 오른 것을 비롯해 통신서비스와 방송서비스, 인터넷,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종이ㆍ목재, 출판ㆍ매체복제 등이 상승했다. 다만 오락문화와 운송, 금융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과 다음, CJ오쇼핑, 서울반도체, 에스엠, CJ E&M, 인터플렉스, 위메이드 등이 올랐다. 하지만 파라다이스와 안랩, 젬벡스 등은 하락했다.
1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548개사가 상승했다. 반면 하한가 2개를 포함해 355개 종목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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