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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일주일째 침묵하고 있지만…

본회의장선 친박의원들과 '활발한 논의'


SetSectionName(); 박근혜, 일주일째 침묵하고 있지만… 본회의장선 친박의원들과 '활발한 논의' 임세원기자 why@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당과 나라를 행복하게 하는 이야기를 했다."(친박계 의원) 정운찬 국무총리가 '정치 보스'로 지목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요즘 입을 다물고 있다. 지난 2일 정몽준 대표와 장외 설전을 벌인 후 일주일째다. 하지만 대정부 질문이 열리는 국회 본회의장 안에서 박 전 대표는 쉼 없이 측근 의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대정부 질문 사흘째인 9일 자신의 자리를 비우지 않고 허태열ㆍ이해봉ㆍ이인기 의원 등 친박계 의원들을 각각 불렀다. 이 자리에서는 '원안이든 수정안이든 빨리 해야 한다'는 정 총리의 말과 친이계 일부가 주장하는 국민투표 등 이른바 여권 주류의'세종시 출구전략'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고 한다. 박 전 대표는 손짓을 써가며 적극적으로 대화를 주도했으며 질문한 뒤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박 전 대표의 자리는 본회의장에서 이른바 '상석(上席)'으로 불리는 가장 뒷자리이자 출입문 바로 앞이다. 그의 오른편에는 친박계인 김태환ㆍ이해봉 의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왼쪽에 복도를 사이에 두고 김무성 의원이 자리한다. 하지만 박 전 대표는 김무성 의원과 별 다른 말을 주고받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또한 박 전 대표의 영향을 방증하듯 의원들은 입장하면서 그의 자리에 가서 인사했고 중간에 나가는 의원들도 목례를 한 뒤 나가기도 했다. 그는 다른 중진급 의원에 비해 비교적 본회의장을 오래 지키는데다 의원들이 자주 찾아 이야기를 나누고는 해 사진기자들이 단골로 카메라를 들이대는 의원이기도 하다. 이날 박 전 대표와 이야기를 나눈 한 친박계 의원에게 내용을 묻자 "당과 나라를 행복하게 하는 이야기를 했다"며 말을 아꼈으며 중립계인 한 의원은 "개인적인 도움을 받아 감사 인사를 드렸을 뿐"이라고 말했다. ['세종시 수정안' 갈등 증폭] 핫이슈 전체보기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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