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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플루토늄운반선] 환경연합.그린피스 저지운동 벌이기로

부산 앞바다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선박 두척이 최근 영국과 프랑스에서 플루토늄 440㎏의 선적을 마치고 오는 14∼20일 중 출항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환경운동연합은 세계적 환경단체인 그린피스 인터내셔널과 함께 대규모 해상수송 반대 캠페인 등 저지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환경연합 관계자는 『일본에 플루토늄을 수송할 선박 두척이 최근 선적을 완료했으며 14∼20일 각각 영국의 베로우항과 프랑스의 셸부르항을 출발할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들 선박은 부산 앞바다를 통과해 9월말께 일본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8일 밝혔다. 일본측의 항구로 해상수송 되는 경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이 중 한척이 대한해협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우리정부와 환경단체들의 판단이다. 환경연합은 이에 따라 그린피스 인터내셔널과 공동으로 7월 중순께 각국의 환경사회단체 등과 함께 해당국의 일본대사관 앞에서 플루토늄 해상수송 저지를 위한 동시다발 반대시위를 열 계획이다. 환경연합은 또 이번 수송이 프랑스와 영국정부의 적극적인 비호아래 이뤄지고있다고 보고 이들 국가의 주한대사관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는 한편 규탄캠페인도 벌여나갈 계획이다. 일본이 이번에 반입하는 플루토늄 440㎏은 핵무기를 최소한 88개 만들 수 있는 양이다./정재홍 기자 JJ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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