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문화 등 내년 트렌드 예측
■2012 트렌드 키워드(김민주 외 지음, 미래의창 펴냄)=경제ㆍ사회ㆍ문화ㆍ인물ㆍ과학ㆍIT 등 6대 분야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키워드를 4인의 전문가가 추려냈다. 경제분야에서는 국가부도, 피크오일, 팍스시니카, 버핏세, 자본주의 4.0 등 세계적인 경제 위기와 함께 패러다임 변화를 예감할 수 있는 용어들이 대거 등장했다. 사회분야에서는 강남좌파, 나는 꼼수다, 티파티 등 정치적 이슈를 반영하는 키워드가 나왔다. 저자들은 "1년 동안의 트렌드를 통달하고 향후 1년을 더 내다볼 수 있는 시대의 눈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만 2,000원.
주커버그를 통해 본 새로운 인재상
■마크 주커버그의 초고속 업무술(구와바라 데루야 지음,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전세계 8억 명의 사용자를 이어주는 페이스북은 세계 최대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다. 현재 기업 가치는 800억 달러(약 86조원)로 평가받고 있으며 내년 2ㆍ4분기 기업가치가 무려 1,000억 달러(약 110조원)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저자는 이 시대가 원하는 새로운 인재의 요건들을 주커버그의 개인적 모습 속에서 발견하고, 그 요건들을 독자들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설명한다. 1만 1,500원.
헬스케어·인프라 등 신사업 소개
■더 체인지(김재윤 지음, 삼성경제연구소 펴냄)=삼성경제연구소 기술산업실장인 저자가 이 시대의 거대한 변화를 비즈니스로 해석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이에 따라 도출한 3가지 신사업과 6가지 유망사업을 소개한다. 3대 메가트렌드는 인구 구조 변화, 도시화, 기후 변화 등으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헬스케어 사업, 도시화에 대응한 인프라 사업,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이 3대 신사업으로 지목됐다. 6가지 유망사업으로는 에이징솔루션 사업, 1~2인 가구 대응 사업, 도심형 서비스업, 식량 비즈니스, 에너지효율화 사업 등이 꼽혔다. 1만 4,000원.
CEO가 지켜야 할 30가지 덕목
■사장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아타라시 마사미 지음, 이아소 펴냄)=셸 석유, 일본 코카콜라, 필립스 등 유수한 글로벌 기업에서 CEO를 역임한 저자가 40여년 경영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총망라해 경영의 원리원칙을 체계화했다. ▦정열이 없는 경영자는 당장 나가라 ▦고객을 만족시키면 이익은 저절로 따라온다 ▦사장은 전달하는 책임을 다해야 한다 ▦맡기는 능력이 회사의 성장을 좌우한다 등 사장이 지켜야 할 30가지 실천 덕목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1만 3,500원.
지속가능 발전 위한 해법 제시
■착한 경영 따뜻한 돈(안치용 지음, 인물과사상사 펴냄)=기존 주류 경제학에서 가정하는 인간이 합리적으로 판단하며 이기심에 지배를 받는 '호모 이코노미쿠스'였다면 오늘날 필요한 인간형은 상생을 추구하는 '호모 코오퍼러티쿠스'가 돼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인류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 제기를 시작으로 지속 가능 경영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한다. 아울러 사회책임 경영과 사회책임 투자가 필요한 이유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시장을 바꾸지만 사회적 기업은 사회를 바꾸는 만큼 기업들의 의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촉구한다. 1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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