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일본 2ㆍ5위 조선업체, 합병 협상

일본 조선ㆍ중장비 분야 2위 업체인 가와사키(川崎) 중공업과 5위인 미쓰이(三井) 조선이 합병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양사는 이르면 내년 중 합병을 결론낼 전망이다.

두 업체가 합병하면 연 매출 3조엔 대의 미쓰비시(三菱) 중공업이 차지하고 있는 업계 1위 자리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게 된다. 최근 회계연도 가와사키중공업의 연결 매출은 1조3,000억엔, 미쓰이조선은 5,770억엔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이다.



일본 조선업계에서 흔치 않은 ‘빅딜’이 논의되는 것은 최근 대대적인 금융완화로 실체를 드러낸 ‘아베노믹스’의 영향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엔저 기조가 확산되며 일본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개선, 공격적인 경영에 나설 토양이 갖춰졌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닛케이는 앞으로도 일본 산업계에 합종연횡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