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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경영] 동서식품, "음악회 개최 등 커피향처럼 은은한 문화공헌"

초·중학교 오케스트라 지원<br>음악 꿈나무에 희망 심어줘

동서식품은 음악과 커피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창립 40주년인 2008년 이후 매년 '동서커피클래식'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서식품

김홍신 작가가 문학에 열정을 가진 동서식품 고객들을 대상으로 글쓰기 노하우 등을 전달하는 '멘토링클래스' 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동서식품


1968년 설립된 국내 대표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은 인스턴트 커피, 커피믹스, 커피 크리머, 시리얼, 녹차, 곡물차, 벌꿀 등의 제품들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소비자들이 신뢰와 사랑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회문화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주력 제품군인 커피와 어울리는 문화 사업에 중점을 두고 클래식 음악을 통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며 친근한 문화기업으로 자리매김하려 노력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가을밤 커피와 클래식이 함께 어우러지는 '동서커피클래식'을 매년 개최해 클래식을 사랑하는 소비자들과 음악의 감동을 함께 나누고 있으며 '맥심사랑의 향기' 등 다양한 문화자산 후원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동서커피클래식'은 음악과 커피를 사랑하는 소비자들과 함께 하는 문화의 향연장이다. 2008년 동서식품의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1회 동서커피클래식이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이후 매년 소비자들을 초청하여 커피 한 잔이 잘 어울리는 가을날에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2회는 부산에서 개최되고 2010년에는 10월 12일 대전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제 3회 동서커피클래식이 개최됐다. 제3회 동서커피클래식은 맥심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세계적인 첼리스트 정명화씨의 연주와 함께 27년간 맥심의 모델로 활동한 영화배우 안성기씨가 직접 사회까지 맡아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기억되고 있다.

제4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해 10월1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연주 및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해설과 함께 피아니스트 임동혁, 소프라노 김영미, 바리톤 최현수 등 정상급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해는 낭만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올해 11월 6일 경북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제5회 동서커피클래식이 개최됐다. 특히 동서식품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의 모델로 활동중인 배우 공유의 재치 있는 사회와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열정적인 연주, 계명대 합창단과 성악가들의 환상의 하모니가 어우러져 공연을 한 층 더 뜨겁게 만들었다.

2009년부터 4회째를 진행되는 동서식품 '맥심 사랑의 향기'는 나눔이 필요한 곳에 문화자산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커피의 향기가 은은하면서도 넓게 퍼져 나가는 것처럼 사회의 필요한 곳에 따뜻한 인생의 향기를 나누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는 취지로 행사가 기획됐다. 2009년에는 부산 소년의 집 '알로이시오 관현악단'을 지원했으며 2회에는 국내 유일의 면 단위 관악오케스트라인 산청 신안초등학교의 '신안 윈드오케스트라'를 지원했다. 동서식품에서는 기금을 모금해 악기와 연습실의 연주를 위한 시설을 기부했다. 3회인 2010년에는 대전지역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로 이뤄진 태화 오케스트라단을 후원하는 한편 첼리스트 정명화 교수와의 마스터 클래스를 마련해 음악가의 꿈을 키워나가는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와 희망을 전달했다.

2011년 개최한 제4회 맥심 사랑의 향기는 10월 13일 경기도 이천 대서초등학교에서 진행했다. 행사는 이천 대서초등학교 4, 5, 6학년 전원으로 구성된 관악부의 악기 및 시설지원과 현판 전달식이 함께 거행됐으며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강의시간도 함께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대구 희망음자리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후원했다.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의 4개 초ㆍ중교(동촌초, 동촌중, 신암중, 입석중)의 취약계층 학생 40여명으로 구성된 '희망음자리 청소년 오케스트라'에 학생들이 사용할 악기와 단체복 지원 및 현판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대구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및 연주자 4명이 현장을 방문해 직접 희망음자리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악기 연주하는 법을 지도해주는 재능기부시간도 가졌다. 재능기부활동 이후에는 대구시립교향악단 부 지휘자의 지휘 아래 대구시립교향악단 단원들과 희망음자리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함께 '아, 목동아'를 합주하고 대구시립교향악단이 '넬라판타지아', 희망음자리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아리랑'을 각각 감사의 의미를 담아 연주해 감동을 자아냈다. 안경호 동서식품 홍보실장은 "소비자들의 사랑과 관심에 대해 늘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지속적이며 다양한 나눔 활동들을 통해 소비자들과 삶의 향기를 나누는 따뜻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서문학상, 여류문학 이끌어온 문인의 요람 자리매김





동서식품㈜은 주부들을 대상으로한 하우스 문학의 열풍에 일조하고 있다. '주부 시인' '주부 소설가' 등 주부(housewife)들의 문학이 '하우스 문학'이 다.
올해로 23년째를 맞이한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은 여성들의 문학작품을 발굴해 삶의 향기를 나누고 세상을 더욱 따뜻하고 향기롭게 하는 가교 역할을 하자는 취지로 제정됐다.

'동서문학상'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여성 문학상이다. 1973년 '주부에세이'로 창설돼 1989년 '동서커피문학상'이란 명칭으로 2년마다 개최됐으며 문학상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자 올해부터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동서문학상은 2004년 7회부터 대상과 부문별 금상 수상자들은 등단의 영광을 얻게 되는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자리잡는 등 한국여류문학을 이끌어갈 여성문인의 산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동서문학상 입상자들로 결성된 맥심문학회에 문학강좌, 세미나, 문학기행 등의 후원을 통해 시와 수필, 소설에 관심 있는 회원들이 서로의 생활 체험과 정서를 나누고 문학을 공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문학회 회원들은 단순한 수상에 그치지 않고 맥심문학회를 통해 출간과 수상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제11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은 6~10월 4개월 동안 실시한 공모전에 1만9,270 편의 작품들이 전국 각지에서 응모되며 역대 최다 작품 응모기록을 경신했다. 응모 연령층도 10대에서 80대까지 넓어지고 학생과 주부 등 응모 대상이 다양해지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동서문학상'에 대한 문학계의 관심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문학상 공모와 함께 문학에 열정이 있는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작가에게 직접 글쓰기 노하우를 듣는 '멘토링 클래스'는 문학에 대한 열정을 함께 나누고 글 솜씨를 늘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멘토링 클래스는 참가 신청 응모가 매회 평균 5: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편 동서식품은 지난 9월 9일부터 9월 15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개최된 '제78차 국제 펜(PEN)대회'를 후원했다. 국제 펜(PEN)대회는 세계 143개 펜(PEN)센터의 회원 및 노벨 문학상 수상자 등 1,000여명의 문인들이 참석하는 문학계의 올림픽과도 같은 행사로 올해로 78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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