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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우진, “검찰 원전비리 조사 결과 발표 이후 정상화 기대”

9월 중으로 검찰이 대규모 원전 비리 수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진은 원전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사건에 연루되며 기업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미친데다 한국수력원자력 수주도 주는 등 여러 피해를 입었다. 검찰의 원전비리 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우진의 혐의가 벗겨지면 하반기부터 어느 정도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내용을 주식담당자에게 들어봤다.

Q.조만간 부산 검찰이 원전비리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알려졌다.

A.지난 6월 검찰에서 우진을 비롯한 다수 업체에 대해 피해자 조사를 진행했다.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 조사를 받았기 때문에 이번 결과 발표를 통해 오해를 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원전비리와 연루되면서 본 피해는.

A.일단 우진에 대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융합ATC 시상식 당시 우리도 원전비리와 연관되어 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술렁였다. 일부 한수원 관계자들도 문제가 있는 업체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한수원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납품 물량도 줄었다. 또 세한티이피에서 한 번 했던 검증을 다시 받아야 하기 때문에 그 비용도 피해를 본 셈이다.

Q.결과 발표 이후 영향은.

A.일단 결과가 발표 나면 우진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고 한수원에서도 물건을 자신 있게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본다. 또 9월 한수원 신임 사장이 선정되면 조직이 안정화돼 원래 했던 대로 매출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Q.올해 실적은.



A.아무래도 실적 부분에서 타격이 크다. 한수원이 정상화되면 어느 정도 이익이 더 발생할 것으로 본다.

Q.연루가 안됐더라도 재발방지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A.이번 일을 계기로 부품 검증 업체를 더 철저하게 확인할 것이다. 앞으로 기기검증도 새롭게 외국 검증 기관을 통해 하려고 한다. 지금 세한티이피에서 하던 검증을 할 수 있는 외국 검증업체들을 찾고 있다.

Q.앞으로 추진할 계획은.

A.상반기에 하지 못했던 사업들을 복구해 가는 게 우선이다. 하반기 한수원 수주가 가시화될 것이고 유량 계측 시스템에서도 중요한 수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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