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삼성에 따르면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는 이번 PS에서 최저 12%, 최고 50%의 성과급을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최고 비율인 50%는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무선사업부가 챙길 것으로 보이며 올해 사상 첫 영업이익 2조원을 기록한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도 최고 성과급이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 PS 지급분부터 계열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사업부 간 위화감 해소를 위해 최저 비율을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최저 비율을 12%로 했다. 이번 PS 역시 12%가 최저 비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자를 제외한 다른 계열사는 삼성디스플레이ㆍ삼성전기ㆍ삼성SDI 등 전자 계열사가 비교적 높은 PS 비율을 적용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비 전자 계열사의 경우 10~20%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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