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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2개월만에 45弗대로 급락

WTI, 배럴당 45,49弗

국제유가가 겨울철 유류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면서 급락해 2개월 만에 45달러대로 내려앉았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3.64달러(7.4%) 급락한 45.49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하락폭은 지난 2001년 9월 이후 3년 만의 최대이며 종가는 9월20일 이후 최저치다. 난방유와 무연 휘발유도 각각 6% 이상 하락했다. 영국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3.2달러(7.0%) 떨어진 42.31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급락은 미국의 유류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며 겨울철 원유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기 때문이다.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주 난방유를 포함한 정제유 재고가 전주보다 230만배럴 늘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증가치 150만배럴을 훨씬 웃돈다. 전문가들은 시장에서 고대해온 난방유 재고증가가 현실화했고 북반구의 겨울철 기온이 예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대규모 감산결정 등 결정적인 악재만 불거지지 않는다면 유가가 당분간 하향 안정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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