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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일부 회생조짐

지난 해부터 위기에 휘말린 아시아 경제가 외국투자 증가와 수출 호조 등으로 일부 회생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 금융위기의 진원지였던 태국은 일부 경제지표가 회복조짐을 보여 아시아국가들중 가장 먼저 경제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스타폰 카비타논 태국 투자위원회 사무국장이 6일 말했다. 스타폰 국장은 올 1월부터 5월까지 외국 투자가 1,040억바트(26억달러)에 달해 지난해 전체 외국투자액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국내총생산(GDP)은 8%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출이 호조를 보여 경기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투자위원회는 올해 수입은 감소하는 반면 수출은 530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보여 무역흑자가 11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스타폰 국장이 말했다. 외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달 고정환율제를 실시한 말레이시아도 외환 규제 정책의 성공에 힘입어 빠르면 내년초에는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다임자이누딘 경제회복담당 장관이 6일 밝혔다. 다임 장관은 외환보유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경제에 대한 신뢰도가 증가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 중앙은행은 올해 7월까지 외국직접투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한 5억6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중앙은행은 대부분 장기투자인 외국 투자는 위기에 처한 필리핀 경제를 회복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콴유(李光耀) 전싱가포르 총리는 아시아 경제는 회복될 것이나 회복의 양상은 나라별로 다양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리 전총리는 아시아 경제가 다시 성장의 길로 들어설 것으로 보이지만 구조조정의 비용은 지불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영*화 '네고시에이터' 무/료/시/사/회 1,000명 초대(호암아트홀)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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