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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데리아 햄버거 33% 커진다

불고기 패티 중량도 78% 증가

한우·오리고기 등 급식 늘리고 라면은 줄여

1인당 급식비 5.0% 증액 7,190원

군 장병들의 선호도가 높은 햄버거의 크기가 커지고 중량이 늘어났다.

일명 ‘군데리아’로 불리며 장병들에게 급식되는 햄버거의 빵 크기는 지름 9㎝에서 12㎝로, 불고기 및 새우 패티의 중량은 45g에서 80g으로 올해부터 늘어났다.

또 돼지고기 급식은 하루 60g에서 69g, 1회 150g인 한우갈비의 급식횟수는 연 1회에서 3회로 확대된다. 오리고기(1회 150g) 급식도 9회→12회, 낙지(1회 80g)는 4회→5회, 주꾸미는 (1회 90g) 6회→7회로 늘어났다. 스파게티(3회→4회), 생우동( 2회→3회) 등 신세대 장병들의 선호급식도 보급량을 늘렸다. 반면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라면의 급식횟수는 월 4회에서 3회로 줄어들었다.



국방부는 병력의 전투병화와 급식의 품질 향상, 민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말 1,586명인 민간조리원 채용을 올해 1,721명, 2020년까지 2,332명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국방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장병 급식 질 개선 내용을 2일 발표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장병 1인당 기본급식비를 하루 6,848원에서 5.0% 증액된 7,190원으로 인상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수시로 장병들의 만족도를 평가해 메뉴 다양화와 고급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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