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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1억달러 플랜트 사업 수주


대우건설이 알제리에서 11억달러 짜리 플랜트 사업을 따냈다.

대우건설은 알제리에서 ‘라스 지넷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알제리 전기가스공사인 소넬가즈의 계열사인 알제리 전력생산공사가 발주한것으로, 수도 알제 동쪽 65㎞ 지점의 부메르데스 주 깝지넷 지역에 1,200㎿급의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금액은 11억1,300만달러다.

대우건설은 이 사업의 설계·구매·시공·관리를 함께 일괄 진행하며 공사기간은 40개월이다.



이번 공사 수주로 대우건설은 올해에만 알제리에서 3건의 공사를 따내게 됐으며 2008년 이후 현지에서 총 8건 33억8,600만달러의 수주고를 올리게 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알제리에서 토목·건축·석유화학·발전 등 다양한 사업 구조를 구축하게 됐다"며 "향후 총 8,500㎿ 규모의 신규 발전소의 추가 발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jun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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