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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그리스 신용등급 B1으로 강등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B1’으로 3단계 떨어뜨렸다. 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국가신용등급을 기존의 ‘Ba1’에서 ‘B1’으로 하향 조정했다. B1은 벨라루스, 볼리비아 등과 같은 수준이다. 무디스는 지난해 6월에도 그리스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바 있으며, 이날 성명에서 “마지막 신용등급 조정 이후에 그리스의 디폴트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등급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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