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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日 한국투자유치사절단 6일 파견
입력1998-10-02 11:29:00
수정
2002.10.22 05:24:29
산업자원부는 金大中 대통령의 일본방문에 맞춰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對日 한국투자유치사절단'을 파견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 사절단은 朴泰榮 산자부 장관을 단장으로 재정경제부, 건설교통부, 문화관광부, 산업연구원 등 정부부처와 관련기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85개 기업체 관계자 등 1백여명으로 구성된다.
사절단은 일본방문중 7일과 9일에 도쿄 인터내셔널포럼과 오사카 뉴오타니호텔에서 4백∼5백명씩의 일본 기업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투자환경설명회와 부문별 포럼을 개최하고 한국내 투자여건 등을 소개한다.
한편 朴 장관은 6일 도쿄에서 요사노 카오루(與謝野 馨) 일본 통산장관과 한.일산업장관 회담을 열고 양국간의 산업.무역.투자현안에 대한 상호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산자부는 지난 6월 열린 한.미투자포럼에 이어 대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대일 한국투자환경설명회는 투자유망분야는 물론 구체적 매물소개까지 일본 기업인이 한국의 투자환경에 대해 상세히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다고 말했다.
또 일본기업들의 투자관심분야가 제조업 및 부동산인 점을 감안, 분야별 포럼에서는 이 분야에 역점을 두고 특히 재일동포들의 모국진출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산자부 金鍾甲 국제협력심의관은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일본기업들의 속성을십분 활용하기 위해 중소기업 위주의 소규모 합작투자 또는 기존투자분야에서의 자본금 증액에 포인트를 맞춰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金 심의관은 또 "현재까지는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부동산분야에서 10억달러 규모의 유치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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