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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로 전화 못받으면 '탭'으로 받는다



삼성전자의 태블릿PC인 갤럭시탭이 13일부터 SK텔레콤을 통해 정식 출시됐다. 갤럭시탭 이용자는 올인원 요금제나 데이터전용 요금제인 T로그인 요금제 등에 가입할 수 있다. 월 기본료 5만5,000원인 올인원55 요금제에 24개월ㆍ36개월 약정으로 가입하면 단말기값이 각각 26만7,000원ㆍ3만6,000원이며, 기본료가 더 비싼 올인원 65ㆍ80ㆍ95 요금제에 가입하면 기기값이 공짜다.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올인원55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무선인터넷을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다만 무료 데이터 사용량 이외에도 무료문자ㆍ무료통화사용량이 주어지기 때문에 갤럭시탭으로 문자ㆍ통화를 이용할 생각이 별로 없다면 다소 낭비일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대신 다음달부터 스마트폰 올인원과 태블릿PC 올인원에 모두 가입한 이용자를 위해 태블릿PC 공유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기기 간 음성ㆍ문자 무료통화량을 공유할 수 있으며, 착신전환 서비스는 무료다. 이밖에 T로그인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72만원대다. 갤럭시탭은 안드로이드 2.2 운영체제(OS)인 ‘프로요’와 7인치 화면, 1GHz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음성ㆍ영상통화기능과 블루투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무게가 386g으로 가벼워 가지고 다니기도 편리하다. 갤럭시탭으로는 스마트폰 못지 않게 다양한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T스토어에는 현재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인 T맵이나 영상통화 앱인 HD영상통화를 비롯해 태블릿PC용 콘텐츠 2만여개가 등록돼 있다. T맵의 경우 갤럭시탭 올인원 요금제 가입자에 한해 약정기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여기에 전자책, 동영상, 만화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및 위치기반서비스(LBS) 관련 앱을 보강할 계획이다. 특히 전자책은 월 1,000권 이상씩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내년 상반기에 3~4종의 태블릿PC를 더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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