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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죽을까 시리즈 마지막편 7월21일 출간 관심롤링 “등장인물중 두명 사망”세계 어린이들 반발에 고민 김정곤 기자 mckids@sed.co.kr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 오는 7월21일 출간된다. 해리포터의 작가인 조안 롤링은 1일(현지시간)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해리포터 7편이자 시리즈 종결편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사도들(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을 7월21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책 출간 일주일 전인 13일에는 해리포터 영화 시리즈 5편인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이 개봉된다. 저자인 롤링은 "마지막 작품에서 등장인물 중 두 명이 사망할 것"이라고 밝혔다. 책 제목 역시 '해리포터와 죽음의 사도들'이라는 점에서 주인공인 해리포터의 죽음을 암시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롤링은 해리포터를 마지막 편에서 숨지게 하는 것으로 끝낼 생각이었으나 세계 어린이들의 반발에 부닥쳐 해리포터의 생존 여부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제 1권이 발행된 지 10년을 맞는 해리 포터 시리즈는 세계적으로 3억2,500만부가 팔렸으며, 64개국 언어로 번역돼 출간됐다. 워터스톤 서점의 매니저인 웨인 윈스톤은 "해리 포터 7권은 역사상 가장 많이, 가장 빠른 시간에 책이 팔리는 기록을 세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02/0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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