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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쌀 ‘흑진주’ 간 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

검정쌀인 ‘흑진주’가 간 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흑진주’ 추출물이 간에서 지방의 분해와 관련된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켜 지나친 간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반응을 동물실험에서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실험은 7주 동안 ▦정상지방 식이를 먹인 쥐 ▦고지방 식이만 먹인 쥐 ▦흑진주 추출물이 첨가된 고지방 식이를 먹인 쥐 등 모두 3개 실험군으로 나눠 실시했다.

실험결과 흑진주 추출물이 첨가된 고지방 식이를 먹인 쥐의 경우 지방 축적 정도가 0.3으로 정상지방 식이를 먹인 쥐의 지방 축적 정도(0)와 비슷했다. 혈액 내 중성지방도 고지방 식이만 먹은 쥐와 비교해 13 %가 줄었으며, 총 콜레스테롤은 15 %가 줄었다.



특히 고지방 식이만 먹인 쥐의 경우 간에서 지방 분해 관련 유전자인 PPARα, CPT1, ACO, CYP4A10 등이 정상지방 식이를 먹인 쥐에 비해 적게 나타난 반면 흑진주 추출물을 넣은 고지방 식이를 먹인 쥐의 경우 이들 지방분해 유전자들이 많이 나타났다.

농진청 기능성식품과 장환희 연구사는 “흑진주는 손쉽게 구매해 주식으로 먹는 곡류라는 점에서 식생활 개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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