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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이다해, '핑크빛 모드'(?)

태국 푸켓서 입국한 비행기 동승<br>소속사 "친하지만 사귀는것 아냐"

배우 강지환과 이다해를 둘러싼 '핑크빛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스포츠조선은 강지환과 이다해가 최근 인천공항을 통해 함께 입국하는 장면이 승무원과 여행객 등 주변 사람들에게 포착됐다고 6일 보도했다. 신문은 한 목격자의 증언을 빌어 두 사람은 지난 3일 태국의 휴양지 푸켓을 출발, 인천으로 들어오는 비행기의 좌석에 나란히 탑승했다고 전했다. 강지환은 신변을 숨기기 위해 얼굴을 꽁꽁 동여매는 등 신경을 썼지만 워낙 멀리서도 눈에 띄는 선남선녀다보니 정체를 숨길 순 없었다고. 이들은 서로 이렇다할 스킨십을 나눈 것은 아니지만 누가 봐도 다정해 보이는 모습이 연인들 사이에서 느낄 수 있는 묘한 분위기였다고 목격자는 전했다. 이에 대해 이들의 소속사 측은 "친한 건 맞지만 사귀는 것은 아니다"라고 즉각 부인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강지환은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권 국가에서 영화 <7급 공무원>의 홍보를 하던 중 푸켓에 들렀고, 이다해는 내년도 방영 예정인 드라마 <추노>의 촬영이 없는 틈을 타 푸켓에 있는 친구들을 만나고 귀국하다 우연히 동석하게 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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