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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펀드닥터] 주식형 3주째 강세…올 수익률 1%


프로그램 매수세와 증권,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국내 주식펀드 수익률이 3주 연속 강세를 보이면서 연초 후 손실을 털고 이익내기에 돌입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2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주식성장형(약관상 주식투자상한 70%초과)은 한 주간 1.09%의 수익을 올리며 연초 후 1.00%의 성과를 냈다. 안정성장형(주식투자비중 41~70%)과 안정형(투자비중10~40%)은 각각 0.52%, 0.4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 주로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는 1.56%의 성과를 보였다.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191개 성장형 펀드 가운데 47개 펀드가 한 주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 1.51%를 넘는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증권업, 전기전자 업종이 주간 5.53%, 4.31%의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자 해당 업종 투자 비중이 높은 펀드들의 수익률이 양호했다. 금융업종 중 은행업종의 투자 비중이 높은 ‘기은SG그랑프리포커스금융주식’은 직전 주간수익률 1위에서 지난주 29위로 밀려났다. 지난주 은행업종이 -0.18%로 부진했기 때문이다. 반면 지지난주 주간 수익률 4위였던 ‘슈로더코리아알파주식형-자(A)’는 지난주 5위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알파그로스주식형(Class-C)’이 전주 59위에서 지난주 1위로 급상승했다. 이 펀드는 2006년 12월말 기준 전기전자 업종과 증권업종을 각각 24.2%, 4.0% 보유, 시장보다 높은 투자 비중 덕분에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채권형 펀드는 주간 0.09%(연 4.8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국채선물 매수우위에도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감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채권 금리가 소폭 하락(가격 상승)했기 때문이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국공채형은 0.10%(연 5.08%), 공사채형은 0.09%(연 4.77%)로 조사됐다.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53개 채권펀드 펀드 중 21개가 콜금리 수준인 연환산 4.57%를 넘는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한주간 지표금리인 국고채3년물 유통수익률이 주간 0.02%, 회사채BBB- 3년물은 0.01% 하락(가격 상승)했다. 그러나 통화 긴축에 대한 우려 속에 월말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두드러졌다. 한 주간 채권의 장단기 스프레드가 역전되며 잔존 만기가 긴 펀드들이 중하위권으로 밀려난 반면 잔존 만기가 짧거나 신용등급이 낮은 펀드들이 상위권으로 올라왔다. 직전 주간수익률 1위를 차지했던 ‘Tomorrow장기우량채권K-1 ClassA’은 주간 0.10%로 지난주 13위로 밀려났다. 이어 한 주간 0.16%(연 8.13%)의 수익률을 기록한 ‘아이동양테일러채권3C-1’은 14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한편 자산운용협회의 수탁고 동향에 따르면, 증권 및 MMF 수탁고는 총 205조 1,625억원으로 한 주간 1조 9,168억원이 늘었다. 유형 가운데 MMF는 한 주간 2조 3,400억원이 증가했고 채권혼합형은 같은 기간 1,326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식형은 전주 대비 1,667억원, 채권형은 3,345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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