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중·일 자동차업계 기술협력 필요"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4일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에서 코리아오토포럼(KAF) 주최로 `한.중.일 자동차산업의 경쟁과 협력'을 주제로 한 국제포럼이 열렸다고 밝혔다. `2005 서울모터쇼'의 부대행사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 조동성 서울대 교수(코리아오토포럼 회장)는 "자동차산업의 중심은 유럽, 미국을 거쳐 동북아시아를 향하고있다"며 "일본, 한국, 중국으로 이어지는 동북아 벨트는 생산면에서 이미 세계적인경쟁력을 확보했으며 20년 안에 3천만대 규모의 세계 최대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전망했다. 조 교수는 이어 "동북아가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 확고부동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한국, 일본, 중국간 건전한 경쟁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카시 오시카(Takashi Oshika) 동경대학원 경제학연구센터 교수는 "자동차 산업에서 생산성, 제품, 시장전략 등은 협력이 불가능한 분야로 한.중.일 기업간 경쟁이 불가피하지만 환경.안전기술 등 기술개발은 협조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지엔롱(Yang Jianlong) 중국 국무원 산업경제연구소 박사는 "중국 자동차 산업의 발전모델은 한계에 도달해 전략적 변화를 가져와야 할 중요한 시기에 왔다"면서 "변화의 관건은 독자적인 연구개발 능력의 확보 여부"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서울모터쇼 행사장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8만3천여명의 관람객이찾아 행사 개장 이후 지금까지 총 50만8천명이 전시장을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조직위원회 측은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