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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해운 용선 분야 박사 탄생

한 기업의 임원이 주경야독으로 한국 해운산업의 취약분야인 용선에 관한 연구를 해 이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박사학위를 취득,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한진해운 李洸熙 전무(거양해운 사장 겸직·53·사진).李전무는 최근 한국해양대학교 해운경영학과로부터 「한국해운 성장동인으로서의 용선에 관한 연구」로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학위 논문은 광범위한 자료 조사·연구를 통해 국내 용선산업의 성장과정과 문제점, 미래 대안 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구조조정 계획의 핵심인 부채비율 축소를 위해 증가추세에 있는 선박 용선과 향후 정부지원부문과 자율화 등 해운정책 방향을 제시한 국내 최초의 용선에 관한 학위 논문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李전무는 박사학위 취득 소감에서 『주경야독을 이해해 주시고 격려해주신 사장님과 주위 동료들께 감사한다』며 『논문이 해운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지난 74년 한진해운에 입사, 해운업과 인연을 맺은 李전무는 지난 98년부터 한진해운 벌크담당 전무이사 겸 거양해운 대표이사 사장직을 맡고 있으며 신세대 노래를 즐겨하고 재치있는 언변의 소유자로도 통한다고 한진해운측은 밝혔다. /민병호 기자 BHM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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