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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케리 우세설' 속에 민감한 반응

美달러 하락, 주가 혼조, 국채 상승, 금값 하락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존 케리 민주당 후보 우세설이 확산되면서 미국의 금융시장도 2일 민감한 반응을 나타냈다. 미국 증시는 상승하다가 케리 우세설이 퍼지면서 하락해 혼조세로 돌아섰고, 케리 집권시 중국, 일본 등에 대한 통화절상 압력이 거세질 것이라는 관측하에 달러가치도 떨어졌다.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케리 우세설이 퍼진 오후부터 달러가 약세로 전환, 오후 5시(현지시간) 현재 달러/엔 환율이 1달러당 106.06엔을 기록하며 전날의 106.46엔에 비해 하락했다. 뉴욕증시도 케리 우세설이 금융시장에 확산되면서 장 막판 90분만에 이날 상승분을 되돌리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18.66포인트(0.19%) 하락했다. 그러나 나스닥 종합지수는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시장은 공화당과 현직 행정부를 지지한다는 속설이 있다"면서"케리가 예상보다 잘 하고 있다고 보이는 것이 매도를 유발했다"고 말했다. 채권시장에서는 케리가 승리할 경우 주가가 떨어지면서 오히려 채권에는 도움이된다는 판단에 따라 상승세를 보여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4.05%를 기록했다. 이밖에 국제 금값은 미국 대선결과가 지체되지 않고 분명한 승자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하락,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2월물 선물이 온스 당 7. 40달러(1.7%) 떨어진 420.80달러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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