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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저축銀 금품수수 의혹 윤진식 의원 소환조사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제일저축은행 수사와 관련, 새누리당 윤진식(66) 의원을 20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2010년 7ㆍ28 재보궐 선거(충북 충주)에 출마했을 무렵 유동천(72ㆍ구속기소) 제일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수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께 출석해 6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오후 4시30분께 귀가했다.

윤 의원은 유 회장에 대한 수사에서 자신의 금품 수수 의혹이 지난 1월말 불거지자 "30년 전 옛 재무부에 근무하기 이전부터 유 회장을 알았지만 2010년 7ㆍ28 재보궐 선거 때는 물론 최근 수년 동안 연락조차 한 일이 없다"면서 "공사를 불문하고 유 회장으로부터 어떠한 금품도 받은 적이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합수단은 윤 의원에 대해 보완조사 여부를 검토한뒤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같은 고려대 상대 경영학과 출신인 윤 의원은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 정책실장을 지낸 대표적인 'MB맨'이다.

윤 의원은 김대중 정부에서 관세청장, 노무현 정부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내는 등 이전 정권에서도 요직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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