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알레르기 질환 건강박람회 열린다

천식ㆍ알레르기ㆍ아토피성피부염 등 각종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건강박람회가 열린다.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회장 김유영 서울대의대 내과 교수)는 ‘제1회 2004 천식·알레르기·아토피 세미나 및 전시회’를 오는 8일~11일까지 서울 코엑스 3층 대서양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식 알레르기 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의 올바른 치료에 대한 대국민 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산-학-연 기술 교류를 꾀함으로써 관련업체의 새로운 유통활로 개척과 우수제품의 해외 수출력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박람회는 제약관, 이벤트관, 아토피 제로 하우스, 환경관, 피부개선관 등 주제별로 6개 테마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GSK, 네오팜 등 국내외 제약업체와 피부개선제품 업체, 환경개선제품 업체 등 총 40여개사가 참여한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각 테마관별로 천식ㆍ알레르기 질환 관련 일반의약품, 친환경 개선 제품 등에 대한 전시와 개개인 체질에 맞춘 치료법이 소개된다. 특히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전문의들이 직접 아토피 진단과 폐 연령을 측정해주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일반인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한 알레르기 질환 관련 치료 및 관리법에 관한 세미나도 개최될 예정이다. 개원의 대상 세미나에서는 천식 치료지침, 알레르기성 질환의 최신 치료법 등이 소개되며 일반인 대상 세미나에서는 천식 정보와 치료를 위한 흡입제사용법,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새집증후군 등이 자세히 다뤄진다. 김유영 교수는 “천식 알레르기 아토피 등 알레르기성 질환에 대한 올바른 교육과 대중적인 인지도 향상을 위한 대규모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심각성 및 예방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02)761-2512~6, www.aaas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