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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타일로 간다] 대작 온라인게임 출격 준비 끝

네오위즈게임즈 4년간 개발 '블레스' 내년 출시<br>위메이드 '이카루스' 앞세워 중국 게임마니아 공략<br>엑스엘게임즈 300억 들인 '아키에이지' 내달 선봬

위메이드는 7여년의 제작기간이 소요된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이카루스' 를 내년 내놓을 예정이다. /사진제공=위메이드

최근 게임 업체들이 대형 온라인 게임 출시를 앞두며 막바지 최적화 작업에 한창이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대부분 온라인 게임들은 수년간 공을 들인 작품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블레스'의 내년 출시를 앞두고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블레스는 개발기간만 4년이 소요됐으며 기존 게임과 차별화된 게임 경쟁력과 세계관으로 이용자 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언리얼 엔진3'를 사용해 기존 게임보다 더 사실적이고 생동감 있는 콘텐츠와 그래픽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블레스는 해상, 지상과 같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적진에 진입할 수 있는 화려한 공성전으로 게임 마니아들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블레스를 통해 향후 해외 시장에도 공을 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대작 온라인 게임인 '이카루스'를 통해 모바일에 이어 온라인게임 시장 장악도 노린다. 이카루스는 중세 유럽이 배경인 판타지 액션 MMORPG로, 공중전을 비롯한 화려하고 정교한 전투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카루스는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게임 엔진을 두차례 교체 했으며 제작 기간만 7년이 걸렸다. 위메이드는 이카루스를 앞세워 중국 시장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는 '미르의 전설'의 성공신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엑스엘게임즈는 지난 2006년부터 개발한 온라인 게임 '아키에이지'의 공식 서비스를 다음달 시작하며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아키에이지는 '바람의 나라'와 '리니지' 등을 개발한 송재경 대표가 제작을 총 지휘했으며 300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든 올 연말 최대 기대작이다. 아키에이지는 판타지 소설가인 전민희 작가의 '전나무와 매'를 원작으로 만들어졌으며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가상의 세계가 배경이다. 다양한 캐릭터와 탄탄한 시나리오, 방대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기존 온라인 게임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몇차례의 비공개테스트(CBT) 기간 동안 이용자 호응도 높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엑스엘게임즈 관계자는 "아키에이지 개발 단계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염두에 둬 이미 중국의 텐센트와 일본의 게임온 등과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며 "게임 마니아들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뛰어난 게임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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