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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 모처럼 웃었다

미셸 위(21ㆍ위성미)가 캐나다에서 생애 최고의 날을 보냈다.

미셸 위는 27일(한국시간) 캐나다 매니토바주 위니펙의 세인트 찰스 골프장(파72ㆍ6,57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캐나다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행운의 홀인원(이글)과 버디 6개(보기1개)를 낚으며 단독선두(7언더파 65타)에 올랐다. 2위 사라 켐프(호주ㆍ4언더파)에 3타차 앞선 미셸 위는 올 시즌 첫 승을 거둘 발판을 마련했다. 미셸 위는 지난해 11월 멕시코에서 열린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둔 이후 9개월 동안 승수를 채우지 못 했다.

미셸 위는 이날 드라이버샷 비거리 295야드에 달하는 특유의 장타를 앞세워 전반에 3타를 줄였다. 후반 11번홀(파3ㆍ183야드)에서는 5번 아이언으로 친 샷이 한번에 홀로 들어가며 단숨에 2타를 줄였다. 미셸위는 다음 홀(파4)에서 보기를 했으나 이후 버디3개를 추가하며 리드보더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애(22ㆍ미래에셋)는 공동4위(2언더파), 최나연(23ㆍSK텔레콤)은 공동24위(이븐파), 미야자토 아이(일본)는 공동63위(2오버파)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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