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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아이 마음, 예술로 어루만져요

GS칼텍스, 아동 심리 치유 프로그램 협약… 3년 간 1만명 대상 시행

허진수(앞줄 왼쪽 네번째) GS칼텍스 부회장이 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GS칼텍스 어린이 마음 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 협약식에서 배우 송승환(〃〃두번째)과 탤런트 김현주(〃〃다섯번째), 이일하(〃〃여섯번째) 굿네이버스 회장 등 협력관계자들과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GS칼텍스

GS칼텍스가 미술이나 연극, 무용 등 예술을 통해 심리적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치유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

GS칼텍스는 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어린이 심리정서 지원사업 ‘GS칼텍스 어린이 마음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허진수 GS칼텍스 대표이사 부회장과 국제구호개발기구 굿네이버스 등 유관 사회단체 관계자, 교수진 등 자문단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GS칼텍스가 학교폭력이나 학대 등으로 늘어나는 어린이들의 심리적 고통에 주목해 마련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예술치료를 통해 어린이들이 마음을 치료하도록 설계됐다. 예술치료는 말로 표현하면서 왜곡 될 수 있는 내면을 음악이나 미술, 연극, 무용, 시 같은 예술로 비언어적으로 표출해 치유효과를 높이는 심리치료의 한 종류다.

GS칼텍스 어린이힐링사업은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가 파트너로 참여하고 굿네이버스가 실제 아동을 치료할 수 있는 전국 13개 네트워크 기관을 지원하는 삼자간 협력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올해 약 2,000명 등 3년 동안 총 1만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GS칼텍스는 어린이들이 직접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치료사를 양성하고 예술치료의 교수법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치료모델이 효과적인지 사전사후 조사와 아동의 특성 및 문제유형별로 3년 이상의 효과성 조사, 치료아동 적응도 조사 등을 실시해 장기적인 사회활동 모델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GS칼텍스는 지난해 4월 사내에 힐링사업 전담 태스크포스팀을 출범한 후 5개월 이상 학계 및 의료계의 자문을 찾아 프로그램 및 완성했다. 이 과정에서 GS칼텍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회사측의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총 13억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GS칼텍스 허진수 부회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힐링사업을 계기로 소외 받고 상처 받은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고 밝은 모습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사업인 어린이 마음치유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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