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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김성윤 7월 美그린데뷔

[골프]김성윤 7월 美그린데뷔김성윤(18·안양 신성고3)이 오는 7월부터 올시즌 미국 PGA투어에서 프로골퍼로 활동할 전망이다. 김성윤은 최근 프로전향후 IMG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IMG로부터 「몇몇 대회에 초청선수로 출전할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는 약속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IMG는 김성윤에게 오는 7월부터 적어도 7개의 미국PGA투어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하고, 유럽투어는 거의 전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업계는 IMG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타이거 우즈에 버금가는 파격대우로 평가하고 있다. IMG가 이같은 약속을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대부분의 대회에 후원사로 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IMG는 지난 97년8월 타이거 우즈가 프로로 전향했을 때에도 같은 절차를 밟아 우즈를 프로대회에 출전시킨 바 있으며 최경주도 올시즌초 몇몇 대회에 초청선수로 출전한 적이 있다. 한편 김성윤은 『몇개 대회에 출전할지 확실하지 않지만 최소한 상금랭킹 120위 안에 들어 2001년 Q스쿨 예선전을 면제받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미국 PGA에서는 시즌 상금랭킹 90위 이내는 다음해 풀시드를 부여하고 91~120위는 Q스쿨 예선전을 면제해 준다. 김진영기자EAGLEK@SED.CO.KR 김진영기자EAGLEK@SED.CO.KR 입력시간 2000/05/23 17:1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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