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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마지막 청사 '경교장' 복원한다

내년 11월까지 폐쇄

서울시는 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인 종로구 평동 경교장을 원형대로 복원하는 공사를 하기 위해 내년 11월까지 폐쇄한다고 밝혔다. 지난 1939년 지상2층 규모로 지어진 경교장(사적 제465호)은 백범 김구 선생이 광복 이후인 1945년 11월부터 암살당한 1949년 6월까지 집무실 겸 숙소로 쓰던 곳으로 유명하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로 사용되기도 했다. 서울시는 경교장 소유자인 삼성생명ㆍ강북삼성병원의 동의와 문화재청의 예산을 받아 경교장 전체를 원래 모습으로 복원하기로 하고 현재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경교장 복원자문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설계를 하고 있다. 경교장은 내년 11월까지 강북삼성병원 원무실로 쓰였던 1층 서쪽방은 임시정부 환국 후 국무회의가 열렸던 귀빈 응접실로, 약품창고로 활용됐던 2층 중간방과 동쪽방은 임시정부 요인들의 숙소와 서재로 복원된다. 서울시는 다만 2005년 부분 복원된 경교장 2층 백범 김구기념실은 공사기간에도 매주 토요일 3차례씩 안내자 인솔하에 제한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관람 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문화재과(02-2171-2594ㆍ25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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