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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직원들 "소액주주 의결권 80% 확보"

동아제약 직원들이 전체 주식 지분의 약 10%(102만주)에 해당하는 소액주주들로부터 위임장을 확보했다고 밝혀 오는 31일 열리는 임시주총에서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동아제약 노동조합과 직원들로 구성된 동아제약발전위원회는 “(강문석 이사 측이 제안한 5명의) 신규 이사 선임안에 반대하는 소액주주 의결권 102만주를 확보했다”며 “이는 소액주주들이 가진 130만주의 80%, 동아제약 전체 주식의 10%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 이사 측은 22일 간담회를 열어 최근 회사 측에서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할 예정이다. 앞서 동아제약은 강 이사가 대표 시절 한 개인에게 20억원을 빌리며 이사직을 약속했다는 공증문서를 공개하며 강 이사의 해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5일까지 의결권 행사 여부를 표명해야 하는 미래에셋(7.9%) 등 기관투자가들의 표심도 중요한 변수다. 5.1%를 보유한 국민연금은 22일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알리안츠자산운용은 19일 기관투자가 가운데 처음으로 강 이사 측 추천 이사 5명 중 이준행 사외이사 1명에 대해서만 찬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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