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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첫 한국인 우승 샷 날린다

배상문·김경태 등 13명 아시아 마스터스에 출사표<br>15일 일본서 던롭 피닉스 개막

톰 왓슨, 프레드 커플스,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아시아의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일본 미야자키현을 뒤흔든다.

15일부터 4일간 피닉스CC(파71ㆍ7,027야드)에서 열리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가 그 무대로 총상금 2억엔(약 27억원)에 우승 상금 4,000만엔(약 5억4,000만원)이 걸린 초특급 대회다. 2억엔은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일본오픈 등과 함께 JGTO 최대 상금이다.

올해로 39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화려한 초청선수 명단으로도 유명하다.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올라 있는 세베 바예스테로스(스페인)가 지난 1977년 20세7개월의 나이로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왓슨은 우승 두 차례를 포함해 12차례 톱10 진입 기록을 갖고 있다. '필드의 신사' 커플스는 1988년 18홀 최다 버디(10개) 기록을 남겼으며 우즈는 2004ㆍ2005년 2년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올해 초청선수들도 흥행 '대박'을 기대하게 만든다. 지난해 사상 최초로 미국ㆍ유럽 양대 투어 상금왕에 오른 세계 랭킹 3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를 필두로 유러피언 투어에서 각각 통산 13승과 6승을 올린 토마스 비요른(덴마크), 알바로 키로스(스페인)가 나온다. 올해 라이더컵(미국-유럽 남자프로골프 대항전) 유럽팀에 단장 추천선수로 뽑혔던 니콜라 콜사츠(벨기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상 후보 요나스 블릭스트(스웨덴)도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회 출전선수는 총 84명. 이 중 한국 선수는 배상문(26ㆍ캘러웨이), 김경태(26ㆍ신한금융그룹), 김형성(32ㆍ현대하이스코) 등 13명으로 이들은 이 대회 사상 최초로 한국인 우승 기록을 남기겠다는 마음가짐이다. '골프 아이돌' 이시카와 료를 앞세운 일본과의 자존심 대결도 눈길을 끄는 가운데 2라운드 뒤 생존한 60명이 우승컵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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