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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버스, 추석 연휴 8~9일 연장 운행

새벽 2시까지 다녀

추석 귀경 인파가 몰리는 9월 8~9일 서울시내 지하철과 버스가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서울시는 한가위를 맞아 교통·안전·물가·나눔·편의 등 5개 분야 특별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9월 8~9일 주요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을 지나가는 시내버스(차고 출발시각 기준)와 지하철(종점 도착시각 기준)은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연휴 기간에 서울역과 남부터미널, 청량리역, 상봉역 등을 경유하는 올빼미버스 9개 노선은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심야 전용택시 1,000대는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다닌다.



6~10일 시립묘지를 찾는 성묘객을 위해 용미리와 망우리 등 시립묘지를 거치는 4개 노선 시내버스를 평소보다 66회 증편 운행하고, 용미리 묘지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4대를 운행한다.

시는 또 사과, 배, 대추, 조기 등 9개 성수품을 평소보다 10% 더 공급해 가격 안정을 유도하기로 했다.

연휴 기간에 응급의료기관 258개소와 약국 511개소가 운영된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당번약국 홈페이지(www.pharm114.or.kr), 120다산콜센터에서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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