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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경영인 대상] 서울경제 사장상, 바이에프씨 '셰프의국수전'

국수에 화려한 토핑 조화 필리핀 등 해외로도 진출

셰프의 국수전 매장에 많은 고객들이 방문해 식사를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바이에프씨

김석훈 대표


우리나라 국수문화에 새로운 감각을 더한 토핑국수&돈부리전문점 '셰프의 국수전'은 '셰프의 육개장'과 '셰프의 국수N육개장'을 운영하고 있는 바이에프씨의 프랜차이즈점이다.

지난 2010년 시작한 '셰프의 국수전'은 불고기와 삼색전, 계란말이, 부추, 유부 등 다양한 토핑을 내세워 밋밋한 느낌의 우리 국수에 화려함을 더했으며 쌀생면과 진한 사골육수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메뉴를 만들었다.

'셰프의 국수전'은 경영을 맡고 있는 김석훈(34) 대표와 메뉴개발을 총괄하는 최인선 셰프의 노력이 한 데 모아져 선보인 곳이다. 베트남 쌀국수나 이태리 파스타, 일본 라멘에 뒤지지 않는 맛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국수가 세계화 되지 못한 점을 분석한 스타셰프 최씨는 김 대표와 함께 브랜드에 전문적인 이미지를 불어넣고 시각적인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메뉴를 만드는 데 힘을 쏟았다.

'셰프의 국수전'은 가맹사업을 시작한 2011년에 45호점까지 오픈할 정도로 빠른 성장세가 돋보인다. 53호점까지 문을 연 지난해에는 홍콩과 싱가폴 현지법인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완료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영업을 시작한 필리핀 1호점에서 살펴볼 수 있다. 마닐라의 라살대학(La Salle University) 바로 옆의 유니버시티몰(University Mall) 2층에 들어선 필리핀 1호점 오픈식에는 한국계 필리핀이자 필리핀 대통령인 베니노 아키노와의 열애로 잘 알려진 그레이스리와 쌍둥이 농구선수 앤서니 세메라드(Anthony Semerad) 형제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에는 지금까지 각각 따로 고객을 만났던 '셰프의 국수전'과 '셰프의 육개장'을 합쳐 '셰프의 국수N육개장'이란 이름으로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3호점까지 냈다.

지금까지 다양한 직업경험과 사업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김 대표는 "외식업은 시작한 지 얼마나 됐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시작했는지 또 얼마나 노력했는지가 성패를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라며 "열정과 노력, 정성과 인내가 성공을 가져다 주는 열쇠라는 것을 경험을 통해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의미의 마부작침(磨斧作針)이라는 고사성어를 예로 들며 "무쇠라도 꾸준히 갈고 닦으면 원하고자 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이 얘기처럼 모든 일에 대해 목적과 노력이 있으면 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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