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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금리 인상, 원화강세와 무관"

재경부, 한은 금리인상 동조 발언

재정경제부는 3일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을 사실상 동조하는 발언을 내놓아 주목을 끌었다. 재경부는 이날 배포한 ‘최근 환율 하락 관련 외환당국의 시각’이라는 자료에서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환율하락간의 상관관계는 우리나라의 경우 외국인 채권투자 비중이 낮기 때문에 경제학 일반 이론과 상이함이 입증된 바 있다”면서 금리인상으로 환율이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재경부는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 이후 8차례 콜금리를 인상했지만 인상시점 전후 한달간 원화강세가 나타난 것은 2차례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한은이 콜금리를 인상하면 원화 강세를 부추길 것이라는 일반의 시각을 반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재경부는 또 “현재의 환율 움직임은 우리나라의 거시경제 여건과 괴리된 느낌이 있어 이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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