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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한국車시장 10~15% 점유"

루이스 슈바이처 르노 회장, 르몽드 회견서삼성차를 인수한 프랑스의 르노자동차는 올해 삼성 SM5 모델에 이어 내년부터는 르노나 닛산의 모델을 생산, 아시아시장에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루이스 슈바이처 르노 회장은 최근 르몽드와 가진 인터뷰에서 삼성차의 경영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선 르노 본사에서 경영진을 파견, 1단계로 SM5 생산공장을 가동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10~15명의 외국인 매니저가 삼성차를 경영하게 될 것이며 닛산도 30~50명의 엔지니어와 기술자들을 삼성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중단됐던 삼성차의 상업적 네트워크를 올해 말까지 다시 구축, 한국시장의 10~15%를 점유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또 삼성차는 5년 내에 반드시 이익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2단계로는 르노나 닛산의 기존 모델을 채용한 신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그는 『르노는 삼성의 모든 모델을 개발하는데 투자할 만한 여력이 없다』며 『새로운 모델은 기존에 르노나 닛산이 개발한 것과 밀접한 연관이 있을 것』 설명했다. 또 그는 삼성차의 수출에 관한 뜻을 비췄다. 그는 2단계 목표를 이루는 대로 삼성차의 수출 문제를 검토할 것이며 수출지역은 러시아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시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정기자BAOBAB@SED.CO.KR 입력시간 2000/04/2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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