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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생명, 새 기업광고로 '몸살'
입력2001-04-22 00:00:00
수정
2001.04.22 00:00:00
엽기적인 모습에 항의 전화 빗발동부생명이 새롭게 시작한 기업광고 때문에 곤욕을 치루고 있다.
회사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만든 기업광고 시리즈 중 첫번째 편인 '세상이 무섭다' 편을 본 고객은 물론 일반인들의 항의성 전화가 빗발치고 있기 때문.
이 광고는 청순한 이미지의 모델이 자신의 머리를 들고 있는, 지극히 '엽기적'인 모습이다.
광고가 나간 이후 '흉측하다', '애들이 보고 크게 놀랬다'는 등 일반인들의 항의성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것. 동부생명의 광고 담당자는 "광고가 일부 신문에 게재된 이후 매일 아침 30여통의 전화를 받느냐고 정신이 없을 지경"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광고에 대해 동부생명측은 "목숨이 두개라도 모자라는 불안하고 각박한 현대사회의 모습을 상징하고 있고 이런 현대인의 삶을 이해하는 든든한 파트로서 동부생명의 역할을 강조한 것"이라며 "고객들이 이런 기획의도를 이해해 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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