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학생들은 돗토리현 교육청에서 선진교육을 위한 해외체험 프로그램 ‘세계에서 배운다!’에 선발된 학생들이며, 태국 학생단은 마하사라캄 국립대 부설고등학교의 학생들로 방학을 이용해 지난 10일부터 3주간 영어마을 연수과정에 참여중인 학생들이다. 한국 학생들은 파주 세경고에서 선발됐다.
예창근 경기영어마을 총장은 “국내 유일한 지자체 직영 영어마을이라는 점이 해외 교육청, 외국 국립대를 비롯한 비영어권국가 교육기관의 발길을 영어마을로 이끄는 비결”이라며 “앞으로 국제교류 캠프를 적극 추진하여 가능한 많은 도내 학생들에게 해외 또래 친구와 함께 지낼 수 있는 연수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는 지난해에만 비영어권 학생 1,000여 명을 유치했으며, 오는 5월 러시아 학생 200명을 포함해 2,000여명의 외국인 교육생이 입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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