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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복귀 '없던 일' 되나… 월드컵 직전 아시아 자선축구 열어

박지성(33·에인트호번)의 축구 대표팀 복귀는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박지성이 재단 이사장으로 있는 JS파운데이션은 "5월31일이나 6월1일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에서 자선축구를 열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선축구는 박지성 재단의 최대 사업이다. '아시안드림컵'이라는 이름으로 2011년 베트남에서 출발해 2012년에는 태국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3회째를 맞는 올해 대회를 브라질월드컵 개막 직전으로 잡음에 따라 박지성의 월드컵 출전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5월 말~6월 초는 대표팀이 월드컵에 출전할 최종명단 23명을 확정하고 브라질에 입성하는 시기다.

이 시기에 박지성은 브라질 대신 동남아시아에 있기로 한 것이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3월 박지성을 직접 만나 대표팀 합류를 타진할 예정이지만 복귀 여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선수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자세다. /양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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